[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일 서울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 정미경 FP 명예부사장, 기혜영 FP 명예이사 외 대표 FP 20여명과 대표 지역단장 및 지점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의 퍼스트 앤 넥스트(First & next),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라는 비전 아래 자율영업체계를 구축하고 성과중심문화로 체질을 개선키로 했다. 또 FP수수료와 리크루팅 시스템을 개선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생명·손해보험 통합 컨설팅 및 디지털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총자본 6500억원, 500여개의 영업기관과 1300여명의 임직원, 1만9000여명의 FP로 구성된 초대형 판매전문회사다. 출범과 동시에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로 올라서며 대형 생명보험 3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통해 GA업계에 진출했다.
매출액 규모도 현재 GA시장을 압도한다. 2020년 한화생명의 전속상품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매출액은 약 1조로 현재 대형 GA 5개사 평균 매출액의 2배가 넘는다. 전속채널의 형태로 한화생명의 상품만 판매한 상황에서 나타난 결과로 손해보험 상품까지 판매할 경우 더 큰 시너지가 나타날 전망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판매전문회사로 출범하면서 기존의 전속채널이 가진 장점은 모두 가져간다. 대형 생명보험사가 지닌 FP교육 노하우가 가미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은 그대로 제공된다. 또 업계 최고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수료 지급이 가능하고 경쟁력 높은 수수료 체계를 구축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9개의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마치고 다양산 상품판매에 나선다. 손보제휴센터도 전국 각 지역단에 설치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며 보험금의 청구나 심사를 지원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보험센터도 신설해 자동차보험비교견적 서비스와 고객문의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FP를 위한 업계 최고의 보상체계도 마련했다. FP가 일부 수수료를 적립하면 그와 동일한 금액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형태의 복지서비스인 '투게더 제도'도 도입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대형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닌 판매전문회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제판분리를 통해 판매에 집중하는 만큼, 영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의 보상체계를 만들어 판매 물량뿐 만 아니라 조직규모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디지털 솔루션 및 내·외부 전문가 지원 등 차별화된 영업지원을 통해 타 GA와는 격차를 벌려가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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