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흥국화재는 1일 서울 광화문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탄소배출 저감활동을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흥국화재는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투자와 채권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석탄 채광에 대한 직접투자도 배제하기로 했다. 대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에 대한 투자는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첫 실행방안이다. 탈석탄 금융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화력석탄발전 등에 대한 금융 투자와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금융기관들의 선언적 활동이다.
흥국화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이달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큰빛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묘목을 기부하고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환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규모도 지난해 2월말 기준 총 약정금액 7019억원에 달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흥국화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전 세계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중원(앞줄 왼쪽 여섯 번째) 사장을 포함한 흥국화재 임직원들이 1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탈석탄 금융 선포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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