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치과병원과 맞손
장애인 고용 증진·인식 개선 나서
2021-03-23 10:16:33 2021-03-23 10:16:33
23일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들이 장애인 파트너가 직접 디자인한 기념 텀블러를 들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장애인 고용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손을 잡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삼자간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직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삼자간의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통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지역사회 속 가치 창출의 매장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직업 맞춤훈련 및 적응지원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 지속 고용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 연계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는 동시에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매장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치과 수술을 위해 지원한다.
 
또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며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매장 운영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1억원의 기금을 근로능력을 가진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 아동 40여명의 치과 수술비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기금 모금 행사도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기부에 동참해 주신 관계자 및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스타벅스 장애인 파트너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 담긴 텀블러 300개를 증정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매장 앞 실외 공간에서 모금이 진행됐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우리의 한 매장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울림이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 동참해주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매장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제3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2월 말 기준으로 스타벅스에 근무 중인 중증 장애인 파트너는 320명, 경증 장애인 파트너는 70명으로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710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약 3.9%를 차지한다.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총 50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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