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해 12월 법률보험시장에 첫 진출한 DAS코리아가 7개월만에 한국 시장에 안착했다.
DAS코리아 관계자는 16일 "지난 6월 현재 판매건수가 2000건을 돌파했으며 최근 판매속도를 감안한다면 올 안에 1만건을 훌쩍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률비용보험이란 변호사 비용과 소송, 행정 비용 등 법적 분쟁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국제 법률비용보험 취급 전문보험사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다스가 최초다.
최이교 DAS코리아 부사장은 "DAS법률비용보험은 세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실패한 적이 없다"며 "지난 5월 홈쇼핑과 에이전트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실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경쟁사들이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와 법률 상담 서비스 횟수를 3회로 줄인 반면 DAS는 특약당 최대 5000만원, 연간 10회의 법률 상담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한 면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다스의 상품은 크게 민·형사 법률분쟁 비용을 보장해주는 개인형 상품과 사업용 상품으로 나뉜다.
개인형 종합보험형태의 경우 월 2만6000원의 보험료로 ▲가족생활 법률비용 ▲도로교통사고 법률비용 ▲생활용 부동산 법률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변호사비용과 소송비용 등 법률비용이 늘어나고 있고 실화책임법 위헌판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중상해사고 위헌결정 등으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적 법률비용전문보험사인 DAS인터내셔럴 라이너 후버 대표가 오는 20일 한국을 다시 방문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버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DAS코리아 한국 법인 공식 진출 이후 처음이다.
최근 유럽계 보험사 수장들이 방한해 금융감독원을 방문하는 일이 많아 후버 대표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DAS보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DAS법률비용보험이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격려차 방문한다”며 "한국 시장에서 보험사업의 지역별 전략과 운영, 성장 전망 등에 보다 적극적 공략 의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DAS는 한국법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중국과 인도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시장이 형성돼 있는 일본의 경우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3분의 1 정도 잠식하고 있고, 그나마 한국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일본 대신 중국과 인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DAS보험은 최근 시장 진출에 성공한 DAS캐나다를 비롯해 전세계 18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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