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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난해 세계 앨범 판매 1·2위…IFPI 선정
2021-03-12 09:02:46 2021-03-12 09:02:4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 앨범 판매 차트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IFPI는 11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 앨범 판매 차트(‘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 BTS의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위에는 지난 연말 공개된 앨범‘Be’가. 8위에는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가 올랐다. 이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프랜시스 모어 IFPI 회장은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전례가 없는 일로, 이 차트(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동시에 1, 2위를 차지했다"며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글로벌 올 포맷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순위를 매기는데 이 차트에선 ‘MAP OF THE SOUL : 7’과 ‘BE’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20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Global Digital Single Chart 20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는 매년 개별 곡의 다운로드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디지털 형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작년 8월 발매된 ‘Dynamite’가 2020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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