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뚜레쥬르, 매각 끝내 불발
칼라일과 협상 벌인 CJ…가격 등 이견 못 좁혀
2021-03-10 17:41:47 2021-03-10 17:41:47
뚜레쥬르. 사진/CJ푸드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 협상이 끝내 불발됐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과 뚜레쥬르 인수·합병(M&A) 협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가격과 세부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그룹은 CJ푸드빌의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뚜레쥬르를 매물로 내놨고 지난해 11월 칼라일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뚜레쥬르 매각이 무산된 가운데 CJ그룹은 향후 뚜레쥬르를 재매각하지 않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가격과 세부 조건을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CJ푸드빌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뚜레쥬르를 재매각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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