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방산업 수요증가로 2분기도 호실적
2010-07-13 12:45:58 2010-07-13 12:45:58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자동차 전기전자산업 등 후방산업의 철강수요 증가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철강가격 인상과 중국 철강사들의 생산 감소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오늘 오후 4시부터 한국거래소에서 2분기 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시장에선 포스코의 영업이익과 단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는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증가한 1조7784억원, 당기순이익은 233% 오른 1조4326억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전망치를 낸 19개 증권사의 전망치 편차가 그다지 크지 않아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원재료값 분기 계약 등에 따른 이익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 후방산업을 중심으로 냉연과 스테인리스 제품 판매가 증가한 덕분인데요.
 
실제 조강생산량도 월 270만톤 수준으로 소폭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했기 때문인데요.
 
2분기 철강재고는 급격히 감소하면서 제품가격 인상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가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선 7월부터 추가적인 원료값 인상을 반영해 제품값은 6% 올렸는데, 오른 원재료 투입시점은 9월로 예상돼 재고 효과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여기에 내수가격 선인상 효과와 함께 성수기, 상반기 중 주요 설비보수 마무리에 따른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도 하반기 호실적을 전망하게 하는 이윱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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