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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 생산 급감에 WTI 2.5% 상승…13개월 만에 최고치
2021-02-25 06:38:25 2021-02-25 06:38:2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 감소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CNBC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55달러(2.5%) 상승한 63.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북해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배럴당 66.95 달러로 2.42%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29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보다 큰 폭의 증가였다. 하지만 산유량이 이전 주보다 110만 배럴가량 급감하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 텍사스주 원유시추기 펌프잭.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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