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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고추장 가격도 오른다
CJ제일제당, 양념장·고추장 값 인상…대상, 내달부터 고추장 7% 올라
2021-02-23 20:36:56 2021-02-23 20:36:56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사진/CJ제일제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올해 들어 가공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추장과 양념장 등 장류도 가격 인상 제품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백설 브랜드 양념장 4종을 평균 6% 인상했다. 이번에 가격이 오른 제품은 소불고기 양념장, 소갈비 양념장, 돼지불고기 양념장, 돼지갈비 양념장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브랜드 고추장 5종의 가격도 평균 9%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양념장에 들어가는 사과즙과 배즙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03%, 68%나 올랐다”며 “고추장 생산에 쓰이는 국산 고춧가루는 80% 이상, 국산 대두는 30% 이상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대상도 내달 1일부터 청정원 브랜드 고추장 제품군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원자재 등 생산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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