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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
2021-02-18 10:39:55 2021-02-18 10:39:5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반도건설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낙찰받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이미지/반도건설
 
이번 입찰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됐다. 대형 건설사 및 자금력 있는 중견사, 시행사 등 1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반도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이 받은 부지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3만3620㎡ 규모다. 매각대상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동의 건물이 포함돼 있다.
 
반도건설은 내년 10월 경기도교육청이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이전 후 부지에 관한 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하고 총 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입찰 공고 이후 해당 용지 매입을 준비해 왔으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거쳐 낙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낙찰부지는 지하철 신분당선연장 및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인근 1호선 화서역과도 연결된다. 아울러 1번국도와 수원북부순환로 조원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 도보거리에 영화초교, 수원북중교, 수원농생명과학고교 등이 위치해 있고, 경기대학교 수원캠스, 아주대학교도 인접하다. 병원, 대형마트, 시장 등 주요 편의시설도 자리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낙찰부지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입지”라며 “동탄2신도시에서 인정받은 반도유보라의 명성을 수원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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