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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 MTV ‘언플러그드’ 무대 오른다
2021-02-11 12:48:14 2021-02-11 12:48:1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콘서트 프로그램 ‘MTV 언플러그드’에 출연한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24일 오전 11시) 미국 음악 전문방송 MTV가 방영하는 언플러그드 무대에 오른다. 
 
MTV는 “방탄소년단이 히트곡들과 앨범 ‘BE’의 수록곡들을 이전에는 본 적 없는 버전으로 팬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언플러그드 무대는 어쿠스틱 반주로 공연을 펼치는 MTV 간판 프로그램이다.
 
회당 한 팀이 출연해 대표곡을 들려준다. 전기기타나 신시사이저 대신 통기타 같은 악기들로 편곡된 버전을 선보인다. 그간 너바나, 에릭 클랩턴, 밥 딜런, 스팅, 오아시스, 에어로스미스, 머라이어 캐리, 조지 마이클 등 스타들이 이 무대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어떤 곡으로 공연할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 근래 히트곡들이 새롭게 편곡된 버전으로 선보여질 가능성이 높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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