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코로나발 불안감에 '재무상담' 발길 늘어"
입력 : 2021-02-04 10:23:45 수정 : 2021-02-04 10:23:4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는 재무상담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FPSB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자격 미국 인증기관인 CFP보드가 지난해 실시한 '코로나19 사태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조사를 인용했다. 조사에 따르면 CFP자격인증자의 고객은 코로나로 인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64%)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심리적인 불안에 따라 이를 두고 상담하려는 고객 문의도 78% 증가했다.
 
미국의 설문조사 기관인 하트 앤 마인드 스트레티지사 2018년 내놓은 조사에 따르면, CFP자격인증자의 재무상담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에 고통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CFP자격인증자와 재무상담을 진행할 때(그렇지 않은 경우와 대비) 자신감은 63%에서 71%로, 차분함은 42%에서 57%로 상향된다. 금융소비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23%에서 4%로 걱정은 23%에서 8%로 각각 경감됐다.
 
재무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 변화. 사진/한국FPSB
 
CFP자격 국제본부인 국제FPSB는 2019년말 전세계 26개의 회원국의 CFP자격인증자수는 약 19만명으로 2013년 이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발 뉴노멀시대에도 향후 몇 년간은 CFP자격인증자 수가 증가하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설계는 주로 고객과 대면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채널과 화상회의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제 고객과 더욱 쉽게 접근하게 되어 어디서나 편안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FPSB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전도 업계에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재무설계사가 조정하는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방식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져서 재무설계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CFP자격시험은 오는 5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치뤄진다. CFP자격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AFPK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한다. AFPK자격시험 시행일은 CFP자격시험 보다 약 2달 빠른 3월20일이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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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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