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 추진"
2021-02-01 17:35:52 2021-02-01 17:35:52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보험개발원이 올해 기업휴지보험 등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집중한다.
 
보험개발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보험개발원은 감염병 대응·정부정책 변화에 부응한 신상품 개발로 보험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해 기업휴지보험 등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사의 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인프라도 마련한다. 보험사의 효율적인 상품개발이 가능토록 맞춤형 위험률 확인 시스템을 추가하고 '통계집적·가공·추출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 회계·감독제도의 안정적인 도입도 지원한다. 보험부채 규모 예측을 위한 산업가정 제공과 경제·금융환경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등 신제도 도입에 대응한 실무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자동차보험은 모럴해저드 고위험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보험금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환자(상해 12~14급)의 과잉진료비 규모를 추정하고 과잉진료 관리지표를 개발·제시할 방침이다.
 
또 오는 7월 보장구조를 개편한 4세대 실손보험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요율 산출 및 상품안 마련 등을 통해 상품 체계 개편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비급여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 도입,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개선을 목적으로 비급여 통계기반을 구축해 상품·제도 개선과 비급여 관리 강화를 집중 지원한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사회·경제·제도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 창출, 인프라 강화, 모럴해저드 경감 등을 통해 보험사의 위기극복을 위한 생존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호 보험개발원 원장. 사진/보험개발원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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