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대형마트 등에서 이뤄지던 육류 구입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육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 늘었다. 신세계푸드의 경우 양념육, 포장육 등 총 20여종의 소포장 육류 가정간편식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구이용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올반 우삼겹’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7%, ‘닭다리 순살 스테이크’는 350%나 급증했다. 춘천식 닭갈비나 고추장 돼지불백 등 소포장 양념육 매출액도 170% 늘어났다.
최근 코로나19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배송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구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웰빙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훈연해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한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 또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량씩 먹거리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올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라인업을 약 30여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육류 구매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이 품질과 맛, 위생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온라인 구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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