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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 자금 확보 지원 확대
2021-01-27 10:59:37 2021-01-27 10:59:3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27일부터 확대운영한다.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포스코건설 CI. 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협력사는 이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 받고, 별도 담보 제공 없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도 손을 잡아, 협력사가 여건에 따라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계약금액의 40%던 대출 한도도 50%로 확대한다. 아울러 대출 신청기간도 계약기간 50% 경과 전으로 늘렸다. 기존에는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했다.
 
대출금리도 협력사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 차입금리보다 낮게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포스코건설에서 지급받는 공사 기성금에서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협력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생 발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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