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전미 연기상 20관왕…올해 아카데미 반드시 수상 ‘확신’
입력 : 2021-01-27 10:31:31 수정 : 2021-01-27 10:31:3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미나리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 영화 연구소(AFI) ‘올해의 영화상과 함께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스텍사스에 이어 미국 온라인,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상까지 휩쓸며 아카데미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미나리주연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전미 연기상 20관왕에 올랐다.
 
사진/미국 영화 연구소(AFI), 전미 비평가위원회(NBR)]
 
아카데미 예측 전문 매체 골드더비는 미국 영화 연구소가 2010년 이후, 아카데미 역대 작품상 후보로 오른 88개 영화 중 77개 작품을 올해의 영화상으로 선정하며 87.5%란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이 미국 영화 연구소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어, ‘미나리의 아카데미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의 여우조연상, 각본상과 함께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외국어영화상, 그리고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작품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의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까지 트로피를 추가하며 아카데미를 향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캔자스시티, 디스커싱필름, 뉴욕 온라인,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전미 연기상 20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영화계 새로운 획을 그었다. 또한 미나리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브래드 피트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스티븐 연이 이번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에 이어 덴버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까지 연기상으로 3관왕에 올라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팀 미나리(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는 극 중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을 담은 특별한 가족을 그려내며 미들버그 영화제와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에서 연기앙상블상도 차지했다. ‘워킹 데드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 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과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한예리가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았다. 또한 할머니 순자역은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아카데미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는 미나리는 올 봄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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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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