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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기 국고채 금리 1% 넘었다
지난 4월 이후 9개월 만
2021-01-25 23:39:35 2021-01-25 23:39:3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9개월 만에 연 1%대로 올랐다.
 
2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006%에 장을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1%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4월29일(1.006%)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10년물 금리도 연 1.780%로, 2019년 11월18일(1.781%)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새해 들어 채권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가 미국의 '블루 웨이브(민주당의 백악관 및 상하원 장악)' 현실화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입법 추진 등 국내 요인도 추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0.5%를 밑돌던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최근 1%를 넘어섰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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