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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형 주택 청약, 평균 경쟁률 3.4대 1
2021-01-25 14:59:11 2021-01-25 14:59:11
한국토지주택공사 CI. 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호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국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건설형 1만2337호, 매입형 2506호 등 전국에서 전세형 주택 입주자를 모집했고, 총 5만235명이 신청했다.
 
3949호를 모집한 수도권 건설형은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매입임대형은 총 1058호 모집에 11.8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지방은 건설형 8388호 모집에 1만6145명이 찾아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이었다. 지방 매입임대형은 3.1대 1 경쟁률로 나타났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5일이다. 같은 달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를 마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생계 및 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다음달 18일 당첨자 발표, 같은 달 26일 이후 계약체결 및 순차 입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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