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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제주맥주와 손잡고 프룻 에일 맥주 출시
양사간 MOU 체결…이르면 3월 선보여
2021-01-25 14:03:44 2021-01-25 14:03:44
지난 12일 (왼쪽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와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가 제주맥주와 손을 잡고 ‘BBQ·제주맥주 콜라보’를 선보인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최근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제주맥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3월 중 BBQ 황금올리브 치킨에 최적화된 프룻 에일 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도수의 프룻 에일 맥주는 산뜻한 풍미와 경쾌한 탄산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BBQ는 산뜻한 풍미와 경쾌한 탄산감을 지닌 프룻 에일 맥주가 편한 음용감으로 맥주 자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BBQ의 시그니처 메뉴와 조합을 이루며 치맥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제품이 출시되면 제품 개발 및 관리는 제주맥주가, 유통과 마케팅은 제너시스BBQ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콜라보 제품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맥주는 2017년 브랜드를 론칭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 대표기업이다. 혁신적인 연구 개발 역량을 무기로 대표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을 비롯,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시장에 선보이며 젊은층의 인기를 넘어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성공했다.
 
특히 제주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적 한계를 제주도만의 로컬 감성으로 반전시켜 전국적 인기를 얻으며 한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미래를 이끌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한 BBQ로서는 이번 제주맥주와의 맥주 콜라보 출시 결정으로 향후 더 넓은 수제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특히 제주맥주가 뛰어난 혁신과 연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수제맥주 대중화를 넘어 한국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제주맥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BBQ만의 강점을 젊은 층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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