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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지난해 찾아준 휴면예금 2432억원
2021-01-20 20:38:56 2021-01-20 20:38:5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등을 통해 2020년 총 2432억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해 2019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페이지·앱·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한 휴면 예금·보험금은 전체의 65%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원권리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을 편리하게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 강화, 50만원 초과 보유자에 대한 우편안내 및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으로 2017년 356억원, 2018년 1293억원, 2019년 1553억원, 2020년 2432억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창구 방문 없이 서금원 모바일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서금원은 가수 '노라조'가 출연한 휴면예금 쉽게 찾는 방법에 대한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휴면예금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 서금원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노라조가 출연하는 휴면예금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련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치킨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계문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휴면예금 찾기 등 서민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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