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세계 은행순위 69위
100위 안, 국민·우리·신한 등 세곳 포함
선진국 보다 자본적정성·수익성·자산건전성 대체적 양호
2010-07-07 05:48: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국민은행이 세계 은행 순위에서 69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9개 은행이 세계 1000대 은행에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6일 영국의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 7월호를 인용해 발표한 '세계 1000대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세계 1000대 은행 가운데 69위(기존자본 기준)를 기록해 지난해(74위)보다 5계단 상승했다.
 
우리금융(053000)지주는 지난해 82위에서 올해 71위로 11계단 올라섰고 신한(005450)금융지주는 91위에서 87위, 농협은 113위에서 105위, 대구은행(005270)은 399위에서 341위, 부산은행(005280)은 416위에서 37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15위에서 120위, 기업은행(024110)은 111위에서 122위, 전북은행은 878위에서 98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총자산기준으로는 우리금융지주가 79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국민은행(83위), 신한금융지주(84위), 농협(109위), 하나금융지주(120위)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상위권에 오른 해외은행들과 국내은행 사이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국내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국민은행의 기본자본은 143억3000만달러로 1위인 뱅크오브아메리카(1604억달러)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고 아시아에서 수위를 차지한 중국공상은행(911억달러)에 비해서도 6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한편 국내 은행의 자본적정성, 수익성, 자산건전성은 선진국 주요 은행에 비해 대체적으로 양호했다.
 
국내 주요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2009회계연도 기준)은 14.52%로 금융위기 당시 대규모 자본확충을 실시한 영국(18.52%), 미국(14.91%)보다 약간 낮았지만 일본(13.78%)과 독일(13.72%)에 비해서는 높았다. 무수익여신비율은 0.82%로 미국(6.88%), 영국(4.56%), 일본(2.18%)보다 크게 낮았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