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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발전심의회, 청년 특별위원회 신설
2021-01-14 18:44:33 2021-01-14 18:44:3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는 2021년도 금융발전심의회를 새롭게 발족시키며 새로운 위원들을 위촉하고 청년 특별위원회 등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금융위는 2021년 금융발전심의회를 새롭게 발족시킨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금발심은 학계·법조계 등 대표적 금융전문가 45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25명을 올해 새로 위촉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임 금발심 위원장으로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심 교수는 금융위 비상임위원을 4년 넘게 역임하는 등 금융정책·감독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법률전문가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올해 금발심 여성위원을 지난해 8명(20%)에서 2021년 17명(38%)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금융 현안이 IT·노동·환경·조세·회계 등 다양화 되는 측면을 고려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대거 위촉했다. 지방소재 기관·대학 소속의 위원도 지난해 4명(10%)에서 올해 7명(16%)으로 늘렸다. 최근 금융정책의 주요 이해관계자로 부각되고 있는 청년층과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금발심 내에 청년특별분과를 새롭게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올해 발심의 정책자문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금발심의 전문성·다양성을 금융정책 수립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차 금발심 전체회의는 오는 1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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