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홍석조 BGF 회장 "지속 성장 위해 고객 지향적 관점 필요"

직원들에 유연한 조직문화·협업 주문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홍석조 BGF 회장이 “혼돈과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고객 지향적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관점에서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눈으로 우리의 모습과 행동을 바라봐야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홍 회장은 유연한 조직 문화와 협업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획일적인 사고방식이나 일방적인 의사소통방식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바탕이 돼야한다”면서 “부서 간의 벽, 상하 간의 벽, 내부와 외부와의 벽을 허물고 개방적인 자세로 문제해결을 위해 협업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끝으로 “특수한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10년 사이 세 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루고 해외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난 11월 말, 1호점 개점 30년 만에 글로벌 1만5000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좋아진다는 희망, 물러서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용기, 서로 격려하고 감싸주는 동료애를 버팀목 삼아 힘든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석조 BGF 회장. 사진/BGF

 

유승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