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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안전이 최우선 가치”
2021-01-04 13:58:47 2021-01-04 13:58:4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신년사에서 안전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안전경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친환경사업 강화, 사업 수행 경쟁력 강화, PJT 중심 조직문화 등 4대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근로자들이 안전규칙과 프로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사고 전 선행관리를 통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정착시켜 달라”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와 친환경 사업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플랜트는 엔지니어링 역량 기반의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인프라는 민자사업과 친환경사업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건축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자체사업을 확대해 수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주단계부터 ESG 차원에서 이슈를 검토하고 탄소 중립과 자원 재활용 확대 노력, 친환경 강건재의 장점 부각 등에도 나선다.
 
한 대표는 또 “사업 수행 경쟁력을 혁신해야 한다”라며 “사전PM제도를 도입해 수주 전 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검증과 헷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적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EPC 통섭형 PM과 핵심전문인재를 늘릴 것”이라며 “현장과 영업을 우대하는 현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과 조직, 프로세스와 시스템의 혁신으로 회사 체질을 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건실한 수주-수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프로젝트 중심으로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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