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 행장 "수출 6천억달러 탈환 선봉장 될 것"
2021-01-03 13:29:59 2021-01-03 13:29:59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방 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은 수출과 해외 부문"이라며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수출은 2018년 6000억달러를 정점으로 2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은은 대외정책금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출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K-뉴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산업의 뉴딜 전환계획을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전통 수주산업이 대반전을 이루도록 45년간의 금융지원 경험과 역량,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해외 수주를 부활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 행장은 ESG 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모든 분야에서 상생과 미래 세대 행복을 위한 착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며 "수은도 ESG 단계별 경영체계를 구축·실행해 여신·투자·조달·심사 분야에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인권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고객수요에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조직 편제를 강화하겠다"며 "전행적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습조직을 강화하고 산업별 심화연수·디지털 연수 등을 통해 구성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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