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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연말 차익실현에 혼조세…다우 0.38%↑
2020-12-24 08:10:49 2020-12-24 08:10:4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부양책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에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32포인트(0.38%) 상승한 3만129.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07%) 오른 3690.0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0포인트(0.29%) 하락한 1만2771.11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고, S&P500 지수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미 정부의 재정 부양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요구에 혼란이 일었다. 1인당 600억달러의 지원금이 적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급액을 2000달러로 높일 것을 요구했다. 부양책 수정 요구에 혼란이 일었으나 부양책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됐다. 
 
오는 24일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로 조기 폐장한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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