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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수출 유공자 599명 포상…코로나19 위기 속 해외시장 개척
8일 제57회 무역의 날 개최
2020-12-07 11:00:00 2020-12-07 11:00:00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8일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 5000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삼성SDI(006400)가 3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엘지생활건강이 10억달러탑, 호텔신라(008770)가 9억달러탑, 에스엘(005850), 희성촉매가 8억달러탑을 받는 등 작년보다 176개가 늘어난 1505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로고/무역협회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김현석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문재호 디오토모티브 대표, 이동건 테크로스 대표이사, 이경일 피에스케이(319660)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9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김영주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4년 연속 5000억달러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수출기업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모든 수상기업과 수상자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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