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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29명, 9개월만에 600명대 재진입(종합)
국내발생 600명·해외유입 29명
2020-12-04 10:05:15 2020-12-04 10:05:1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3월 신천지발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수가 600명대를 보인 건 지난 3월 3일(600명) 이후 276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3만6332명으로 전날 대비 629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11월28일~12월4일) 동안 신규확진자는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국내발생은 600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46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및 수도권 확진자 규모의 경우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37명으로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 5명, 강원·전남 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9명 추가돼 총 2만86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536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48%이다.
 
지난 3일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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