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총 460억 규모 OTT콘텐츠 지원 펀드 조성”
입력 : 2020-12-03 16:42:06 수정 : 2020-12-03 16:42:0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총 460억원 규모의 OTT콘텐츠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3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조대현 티빙 본부장 등 국내 주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와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등 방송콘텐츠 제작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날 간담회에선 비대면 환경에서 방송 영화 등 영상 콘텐츠 환경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생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와 제작사 간 협력 중요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우리 방송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도움을 줬지만, 향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경쟁력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지 않는다면 국내 영상 콘텐츠 생태계가 해외 사업자에게 기회를 선점 당할 우려가 있다문체부는 한국만의 독창적 콘텐츠 확보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OTT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해외 진출 콘텐츠 재제작 지원 확대 등 총 460억 규모의 영상콘텐츠 전문 자금(펀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장관은온라인동영상서비스는 콘텐츠 방송 통신망 등 다양한 정책 분야와 관련돼 있으므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와 콘텐츠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콘텐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에서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영화 방송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이 사실상 구분 없이 유통되는 환경에서 이에 부합하는 진흥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발의된영상진흥기본법전부 개정안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 중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은 문체부와 업계가 지난 4월에 함께 발족한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통해 더욱 심도 있게 논의될 계획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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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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