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 "'아이들나라'로 3040 가입자 늘어"…세대별 특화콘텐츠 발굴
헬로tv 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 70만명 돌파
입력 : 2020-12-03 10:04:41 수정 : 2020-12-03 10:04:4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은 'U+아이들나라' 도입 이후 헬로tv 30·40세대 가입자가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선보인 키즈·영유아 부모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 LG헬로비전은 상품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3월 헬로tv 디지털 셋톱박스에 아이들나라를 출시했다.
 
아이들나라 출시 후 10월까지 월평균 신규 가입자 중 40대 이하 비중은 기존 가입자 대비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나라 이용자는 미이용자에 비해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건수가 5배 높고, 이용 금액도 2배 이상 높았다. 헬로tv 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는 7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하반기 들어 매월 신규 이용자가 10만명씩 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U+아이들나라' 도입 후 3040세대 가입자가 증가했다. 사진/LG헬로비전
 
아이들나라 이용률은 여름방학이 시작된 7월부터 대폭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방학 기간이 겹친 지난 8월의 월평균 이용률이 12.4%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0~10세 자녀를 둔 30·40 세대가 아이들나라를 활발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tv 전체 아이들나라 이용자 중 60대의 비중은 30%를 차지했다. 회사는 부모 세대를 대신해 손자를 양육하는 60대가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헬로비전은 아이들나라를 출시하며 무료 콘텐츠를 확대했다. 뽀로로·핑크퐁·타요 등 인기 캐릭터 시리즈와 잉글리시에그·신기한나라 등 프리미엄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아이들나라 특화 서비스 가운데 '책 읽어주는 TV'가 최다 이용률을 기록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헬로tv에 넷플릭스, 유튜브와 함께 아이들나라까지 더해지며 젊은 가입자가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케이블 가입자층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만큼 세대별 특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tv 'U+아이들나라' 이용 지표. 사진/LG헬로비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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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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