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코로나19 초비상, 가요계·방송계·영화계 올스톱
입력 : 2020-12-01 14:47:13 수정 : 2020-12-01 14:47:1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계에 이어 가요계, 영화계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예계 전체가 초비상 사태다.
 
지난 11월 말 드라마 촬영장에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시작으로 SBS ‘펜트하우스’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JTBC ‘설강화’ ‘시지프스더 미쓰’ ‘허쉬’ tvN ‘철인왕후’ 등이 촬영을 중단했다. 보조출연자의 경우 여러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하다.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했다검사 결과 철인왕후’ 신혜선김정현, ‘허쉬’ 황정민윤아, ‘펜트하우스’ 엄기준봉태규박은석, ‘조선구마사’ 감우성, ‘도시남녀의 사랑법’ 한지은김지원지창욱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보조출연자 확진자로 인해 시작된 여파는 영화계로까지 퍼졌다지난 24일 진행된 영화 잔칫날’ 언론 시사회 이후 예정된 기자간담회가 현장에서 급하게 취소됐다. ‘잔칫날’ 측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소주연이 촬영 중인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가요계마저 코로나19가 휘몰아쳤다.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기에 앞서 업텐션은 SBS ‘인기가요’ MBC ‘음악중심등에 출연했다. 이로 인해 업텐션이 출연했던 두 프로그램 스케줄을 소화한 가수들,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 진행에 나섰다.
 
이틀 동안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만 총 21, 80여 명에 이른다. 여기에 스태프까지 더하면 인원이 더욱 늘어난다. 각 소속사들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 바빴다.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이 대거 음악방송에 참여했던 만큼 음악 방송의 결방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영화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분장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헤어질 결심측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코로나19 결과가 나오는 121일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스태프는 또 다른 영화 핸섬 가이즈에도 참여해 촬영을 중단했다. ‘핸섬 가이즈에 출연 중인 걸그룹 EXID 출신 박정화는 1일 예정인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인터뷰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송계에 이어 가요계 그리고 영화계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초비상이 걸리면서 또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촬영 중단, 연기, 콘서트 취소, 개봉 연기 등을 겪었다.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예계가 비상이 걸린 상황. 일파만파 퍼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예계가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빅톤, 잔칫날, 나를 사랑한 스파이, 펜트하우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트리플픽쳐스, SBS, 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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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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