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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염병 투척 혐의'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2020-12-01 09:37:45 2020-12-01 15:37:04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경찰이 명도집행 과정에서 일부 신도가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를 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종암경찰서 전담팀은 1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성북구 장위동 본관과 별관 등에 수사관 경력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사랑제일교회 측은 변호인 입회를 주장하며 대치했다.
 
사랑제일교회 일부 신도들은 지난달 26일 경찰의 명도집행에 반발하며 화염병을 동원해 경찰의 집행을 위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은 명도집행 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신속·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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