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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 브릿지' 전면 개편
상담·정보공유 등 비금융 서비스 추가 제공
2020-11-30 18:29:09 2020-11-30 18:29:0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브릿지(KB bridge)'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KB bridge는 소상공인에게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앱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이번 KB bridge 전면 개편으로 정책자금 추천 기능 외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KB bridge에 회원 가입한 기업 고객은 누구나 세무, 수출입,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KB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동 업계 경영자들과 다양한 경영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거래처 신용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알림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위치한 상권 분석 정보 및 적절한 창업비용 산출을 위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국민은행은 엄선한 외부 제휴사의 경영 솔루션에 대한 상담 및 신청도 제공한다. 현재 제휴가 체결된 제휴사는 △더존비즈온 △NHN고도 △SK케미칼 △N15 △레디코리아 △위대한상사 △홈버튼 등이다. 추후에도 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지속 발굴해 보다 전문화된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KB bridge를 기업고객 대상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한편 KB bridge는 창업이나 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주고 있다. 현재 11만2000개사에서 다운로드 했으며, 컨설팅 연계 건수는 3000건을 넘어서며 성과를 냈다.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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