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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한국법인 신임 사장에 롭 켐프턴 선임
해외영업 총괄 및 부사장 출신…줄리엔 샘슨 전 사장은 본사로
2020-11-30 09:48:33 2020-12-01 12:06:31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GSK는 다음달 1일부로 GSK 한국법인 사장에 미국, 영국, 아시아 등지에서 2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 롭 켐프턴을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감염병, 호흡기 및 신경질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은 2013년 GSK에 입사해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의 미국 내 영업관리 총괄을 거쳐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의 미국 내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또 현장 영업(field sales)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3제 복합제 트렐리지의 출시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GSK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해외 영업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은 "GSK 한국법인의 리더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대가 된다"라며 "지금까지의 기반을 바탕으로GSK 한국법인이 국내 선도적인 제약 및 백신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왔던 줄리엔 샘슨 사장은 GSK 본사의 글로벌 백신 영업 부사장 및 영업 전략 부문 총괄로 임명됐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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