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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충남 아산에 친환경 산단 조성
2020-11-25 09:19:45 2020-11-25 09:19:4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건설은 아산시, 완성개발과 함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아산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완성개발은 건설투자자로(CI) 참여해 책임준공을 맡고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133만9750㎡(약 40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단지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준공되면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1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산업단지는 지하철 1호선 신창역이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지방도 623번과 선장~염치간 도로가 인접해 있다. 아울러 당진천안고속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라며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SK건설은 그간 쌓아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뉴딜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가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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