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데카 레이블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
입력 : 2020-11-24 16:08:28 수정 : 2020-11-24 16:08: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4일 신보 '모차르트'로 돌아왔다. 콩쿠르 우승 이후 3년 만에 데카(Decca) 레이블에서 내는 첫 스튜디오 앨범이다.
 
이번 앨범엔 대중에게 친숙한 소나타 8번, 10번, 11번, 13번, 16번이 담겼고, 두 개의 환상곡과 아다지오, 론도 작품이 함께 수록됐다. 디지털 앨범에는 아르카디 볼로도스(Arcadi Volodos)가 편곡한 ‘터키 행진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겼다.
 
빈틈없이 꼼꼼하면서도 뚜렷이 구분되는 프레이징, 아티큘레이션, 다이내믹 등 점점 진화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적 숙련도를 온전히 구현했다. 인간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어두운 고통의 순간들부터 삶의 눈부신 순간들까지 인간 모차르트를 깊게 탐구한 앨범이다.
 
그는 “모차르트 음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단순하고 깔끔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굉장한 드라마가 가득하다”며 “많은 분들이 힘들고 불확실한 미래에 여러 가지 생각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시기인데,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해서 잠시 모든 걸 잊고 복잡한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의 위안과 감동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선우예권은 지난 8월 한국 매니지먼트 마스트미디어로 이적하고, 콩쿠르 우승자 타이틀을 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앨범 발매 ‘모차르트’ 발매를 기념해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선우예권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MOZART)’.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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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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