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560선 상승 출발

2020-11-23 09:48:47 ㅣ 2020-11-23 09:48:4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대형주 위주로 힘을 받으며 256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91포인트(0.39%) 오른 2563.4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6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9억원, 2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63%), 의약품(1.13%) 운수창고(0.94%), 전기가스업(0.98%), 전기·전자(0.40%)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1.02%), 섬유·의복(-0.69%), 건설업(-0.76%) 등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39%), SK하이닉스(000660)(1.5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5%), LG화학(051910)(2.21%), 셀트리온(068270)(2.19%) 등 대형주가 특히 힘을 받으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NAVER(035420)(-0.18%), LG생활건강(051900)(-0.32%) 등은 내림세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2포인트(0.13%) 상승한 871.3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35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4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0.03%) 오른 1114.6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