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SBC 고객 15만9000개 계좌 정보 분실
계좌번호 고객이름 등 유출... 늦장 보고에 고객 항의 이어져
2008-05-08 10:55:00 2011-06-15 18:56:52
홍콩소재 HSBC은행이 고객 정보 15만 9000건이 저장된 정보가 컴퓨터 서버 이전 작업 중 유실됐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8일 홍콩소재 HSBC은행이 지난 4월 지점 내 서버 이전 작업 중 서버가 분실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HSBC은행은 이를 경찰에 알리고 중앙컴퓨터에 저장된 백업 자료를 통해 고객정보를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객의 정보 유출 사실이 4월에 발생했는데도 한 달이 넘게 이 사고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은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 당시 분실된 서버에는 고객의 계좌번호와 고객명, 잔액과 거래정보 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HSBC는 밝혔다. 
 
한편 영국소재 HSBC은행에서도 지난 5월7일 보험 가입 고객 37만명의 개인 정보가 사고로 외부로 누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HSBC은행이 고객 정보 관리에 허술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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