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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국내 최초 은행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2020-11-10 18:23:07 2020-11-10 18:23:07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결제원은 국내 전 은행과 금융결제 데이터의 융복합 활용을 위한 '금융권 공동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10일 사원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데이터 플랫폼은 금융결제원이 금융공동망 운영기관으로서 보유한 대량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 개방 및 결합하는 공유인프라를 의미한다.
 
금융결제원은 내년 7월까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금융결제 빅데이터 개방과 원격 분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금융회사, 핀테크?창업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의 금융결제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개발과 연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금융결제원은 다음달내 금융당국으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결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분야 및 이종산업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금융서비스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시대를 선도할 개방형 데이터플랫폼의 구축해 양질의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개방·공급할 계획이다.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지난 2월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해 데이터 개방 및 유통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료/ 금융결제원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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