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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인근에 영아 버린 친모 구속 여부 오늘 결정
법원, 영아유기치사 혐의 영장심사 진행
2020-11-06 10:33:02 2020-11-06 10:33:02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베이비박스 인근에 영아를 버린 친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결정된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김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김모씨에 대한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인근에서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2일 오후 10시10분쯤 한 여성이 베이비박스 옆에 있는 드럼통 위에 영아를 놓고 가는 화면을 확보했고, 거주지를 추적해 김씨를 찾아 검거했다. 경찰은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후 3시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영아유기치사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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