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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2020-10-30 14:25:20 2020-10-30 14:25:2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소재 LH 본사에서 ‘제8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정부정책 및 기술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인 설계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주택분야 설계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초고령사회 주거권 보장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한 LH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이다.  ‘지원주택’은 노인이 지역사회 돌봄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주성을 확보하고, 단지내 집적된 서비스 제공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돌봄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모에서는 요양?돌봄을 위한 기능적이고 창의적인 세대평면 및 주거동과 함께 입주민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단지·공용공간 계획을 제안 받았다.
 
대회에는 총 5개 업체가 출품해 공개 프레젠테이션 등 경연을 벌였다.  최종 수상작으로는 3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노인이 행복한 단지, 고향의 사계’가 받았다. 우수상은 아이원건축사사무소가, 장려상은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안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지원주택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최한 8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노인이 행복한 단지, 고향의 사계’. 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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