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5억달러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발행
원화 기준 5661억원…"코로나 지원·자본적정성 제고"
2020-10-29 15:09:23 2020-10-29 15:09:2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지난 28일 5억달러(원화 5661억원) 규모의 10년만기 고정금리 코로나19 대응 외화 후순위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 후순위채'로 발행된 이번 자금은 국민은행의 자본적정성 개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에 사용돼 코로나에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가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1.75%를 가산한 수준인 2.518%로 결정됐다.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총 135개 기관이 참여해 발행금액의 5배 수준인 26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의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0.30% 낮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 대선 이슈로 인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도, 한국의 높은 대외신인도와 국내은행의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코로나19 대응 달러화 공모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7월에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한 바 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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