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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3분기 영업익 129억원…전년비 10.3%↑
2020-10-28 10:06:55 2020-10-28 10:06:55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KSS해운(044450)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0.31% 증가한 1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KSS해운은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573억6900만원, 영업이익 129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0.3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1715억원, 영업이익 372억원, 순이익 186억원이다. 매출 1.18%, 영업이익 0.28%, 순이익 34.9%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6월 5만톤급 MR탱커 신조선 1척 도입과 기존 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의 용선료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선박 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사고 예방활동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순이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KSS해운의 오는 2021년 매출 목표는 3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현재 건조중인 5척의 VLGC 신조선이 도입이 예정돼 있어 전체 선단규모는 초대형 가스운반선 13척을 포함 총 30여척으로 늘어난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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