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정웅인, 최강 조합에 거는 기대감 (종합)
입력 : 2020-10-27 17:59:45 수정 : 2020-10-27 17:59: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권상우, 배성우, 정웅인 등 최강 조합을 앞세운 날아라 개천용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사우, 배성우, 김주현, 정웅인, 곽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출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배성우가 연기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자원작자인 박상규 작가가 직접 집필을 맡아 현실감을 더한다.
 
곽 감독은 작품에 대해 내가 찍었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다. 가슴 따뜻해지고 뜨거워지는 드라마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소개를 했다. 또한 연출을 하면서 고민이 되는 건 좋은 드라마, 가치 있는 드라마가 어떤 것인지 였다“’날아라 개천용같은 드라마야 말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야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곽 감독은 드라마의 제목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다. 서글프고 화가 났다.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드라마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니까. 어렵고 힘든 것도 가능하니까 현실에서 느끼는 울분을 통쾌하게 갈증을 해소해주면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지닌 고졸 출신의 국선 변호사 박태용으로 변신한다. 배성우는 투박하지만 타고난 글발을 가진 생계형 기자 박삼수를 맡았다. 김주현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기자 이유경으로 분해 활력을 불어넣는다정웅인은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엘리트 검사 장윤석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 한 것에 대해 “2년이 아니라 더 된 것 같다. 4~5년 정도 된 것 같다. 영화든 드라마든 관객들을 마주하는 건 행복한 작업이다이번 작품을 하면서 제목을 생각해보니 내 인생 그래프에 대해 떠올려 보게 됐다고 했다. 또한 드라마 주인공으로 참여한 것도 즐겁고 내 인생 그래프를 보자면 배우를 시작하고 행복한 시기인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현장에 좋은 선배도 많고 현장에 나갈 때마다 하루하루 즐겁고 에너지를 쏟아 붓고 행복함이 있다몸은 고되지만 오늘 찍은 장면들을 빛나게 했다는 만족감을 가지고 돌아올 때의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약간 더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캐릭터 자체가 더티 섹시에서 더티까지 정도다. 아무래도 개천이 필요하니까 개천 담당을 하게 됐다지저분해야 사람 냄새 나는 건 아니지만 털털하고 좋게 이야기하면 본질에 집중하고 있어 꾸밈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권상우는 배성우와의 케미에 대해 현장에 준비를 하고 오지 않는데 대사를 하거나 행동을 하면 흡수를 잘 한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잘 되니까 너무 재미있다고 털어놨다. 배성우는 권상우와의 호흡은 처음이다. 처음이면 무조건 걱정하는데 기대가 더 많았는데 그 이상이다의외로 아이디어가 많다. 대본 자체도 튼튼하다고 자랑했다.
 
홍일점 김주현은 매일 좋았다. 어려웠던 점은 거의 없다고 했다. 또한 배성우가 내 표정을 흉내를 내는데 그게 굉장히 웃겼다고 했다. 더불어 이번엔 멋진 이유경이라는 별명을 듣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악역 제조기 정웅인은 이번 빌런 캐릭터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사실 나는 노인 분들과 거의 연기를 했다. 젊은 곳에 가고 싶다고 장난스레 이야기를 했다. 그는 권상우는 두 번 봤다. 배성우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을 가지고 있다. 코미디와 아닌 연기가 복합적으로 좋을 때 배성우가 그런 양면의 인물을 가진 캐릭터라 마음에 든다고 극찬했다.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의 직장인 SBS에서 드라마 복귀를 한 배성우는 동생의 직장과 상관없이 잘 됐으면 한다. 그래도 동생 직장이라 편한 건 있다다만 걔는 아나운서라 기자와 상관 없다 우리 작가 분이 기자님이라 오히려 이야기하면서 독특하게 사는구나 하고 참고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 김주현, 정웅인.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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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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