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중요성 커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단지 선호도 격차 나타나…‘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등 관심
입력 : 2020-10-27 14:42:01 수정 : 2020-10-28 08:27:5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건설사들의 커뮤니티 특화 경쟁도 전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까지 화려한 커뮤니티 시설로 꼽히던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실내수영장 등은 있으면 편리하고 없으면 외부 시설을 이용하면 되는 선택의 문제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이에 이러한 시설을 갖춘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단지의 선호도 격차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실제 부촌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에서도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이 화제가 되곤 한다. 최근 ‘30억 클럽’에 진입한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와 최고가 아파트로 늘 손꼽히는 ‘아크로리버파크’ 등 유명 단지들은 모두 스카이라운지, 대규모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수영장, 사우나 등을 마련해 실용성과 고급화를 겸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현대인들에게는 마음 편히 여가를 즐기는 일상이 깨지지 않는 것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며 “같은 지역에 위치한다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나 휴식 활동이 가능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도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전무한 완도에서 보기 드문 37층 초고층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아파트 32층에는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고 스카이라운지와 전망 엘리베이터 등도 도입한다. 
 
또 최고층에는 고급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전용 172㎡, 181㎡의 펜트하우스를 적용한다. 아울러 피트니트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아파트는 완도공용버스터미널이 인접하고 광주~완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2024년)됐다. 또 완도고교, 완도중앙초교, 완도군청, 하나로마트 등도 인근이다. 
 
서해종합건설은 이달 여주시 천송동에 '여주 서해 스카이팰리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스카이브릿지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등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규모이며, 전용 77~112㎡의 아파트 174가구, 전용 70·84㎡의 주거용 오피스텔 9실로 구성된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제일건설의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단지 내에서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는 '뉴 라이프 플랫폼'을 내걸고 단지 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시설, 사우나시설 등을 마련한다. 이 단지는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 동, 전용 59㎡, 74㎡, 84㎡의 1926가구로 조성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조감도. 이미지/쌍용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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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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