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유기견 보호하고 반려문화 가르치는 센터 개관
코로나 확진자 반려동물까지 임시보호…임양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입력 : 2020-10-27 09:41:49 수정 : 2020-10-27 09:41:4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노원구가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고 적절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연다.
 
노원구는 오는 28일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있는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1층, 1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공간은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 프로그램 교육실, 셀프드라이룸, 까페 등으로 꾸며졌다.
 
건물에는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반환 및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센터가 있다. 소유자에게 반환 때까지 유실 동물을 임시보호하고, 소유자가 부재하면 입양 희망가정과 교육·상담 등의 절차를 밟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준다.
 
또 학대 및 방치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한 동물은 치료와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 시 반려동물을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원일까지 맡아 보호해 줄 계획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반려가족이 알아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의 강좌와 반려견 심폐소생술, 셀프미용 등을 강의하는 ‘반려견 아카데미’ 등이 있다. 유기견 입양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입양교육, ‘반려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입양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효과를 더하기 위해 실제 가정과 유사하게 꾸며진 가정형 교육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가족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반려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성숙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는 오는 28일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있는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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