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NH투자증권에 감사인 교체 지시
2020-10-20 18:35:57 2020-10-20 18:35:5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2021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실행에 따라 NH투자증권에 내년도 감사인을 기존 한영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교체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6년 선임하면 그 다음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장기간 계약관계가 갑을관계로 이어져 부실감사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환매 중단으로 문제가 된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실사도 맡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로 논란에 서있는 만큼, 감사인 교체가 NH투자증권에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나온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한영회계법인과의 계약이 올해까지로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교체가 됐다"며 "당국 지시대로 감사인이 바뀔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NH투자증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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