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운로드 없이도 글로벌 인디게임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0-Untact Live(BIC 페스티벌 2020)'에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나우'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요 게임을 개별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체험해야 했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20에서는 다운로드 없이 지포스나우를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를 이용하면 고용량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받는 시간 및 용량 부담이 줄어든다.
개발자도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제공할 수 있어 유출 등 보안 문제를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신규서비스를 담당하는 손민선 상무는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다운로드 시간이 줄어든 만큼, 지포스나우에 전시된 모든 인디게임을 플레이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형태로 개최된다. 오는 25일까지 전시와 콘퍼런스, 이벤트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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