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정비
외국인 현장점검단 점검, 오타·누락 대부분 11월 보수
입력 : 2020-10-20 15:00:09 수정 : 2020-10-20 15:00:09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36명의 외국인 현장점검단과 함께 명동·이태원 등 6개 관광특구의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서 발견한 표기 오류를 11월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류가 발견된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 스티커를 부착해 오타를 수정하거나, 표지판 전체 시트를 교체하는 등 긴급보수를 실시해 오류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표기 오류를 찾아 코로나 이후 다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장점검을 실시한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참고하는 관광안내표지판, 디지털 관광안내표지판, 명소 유도 안내표지판, 서울도보해설 관광안내표지판, 서울순례길 안내표지판 등 5종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현장점검은 외국인 현장점검단이 2주 동안 개인별로 2개 구역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발견된 외국어 표기 오류는 총 224건(영어 79, 중국어 40, 일어 105)으로, 오타, 누락 등 단순 오류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매년 외국인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점검 활동으로 표기 오류 건수나 중대한 오류사항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안내표지판의 외국어 표기 오류 정비 등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관광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역 인근에 설치된 관광안내판. 사진/박용준기자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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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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