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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라임펀드 재개 관련 로비는 사실무근"
2020-10-16 18:06:30 2020-10-16 18:11:54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에 로비를 했다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6일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와 관련해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 전 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등에게 수억원을 지급했다"며 "실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에 로비를 했고 검찰에 이야기했지만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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